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치료팀에 포함됐던 간호사가 탄 크루즈선이 멕시코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어제(18일) 오전 크루즈선 '카니발 매직'은 멕시코 코수멜섬에 정박하려다 탑승객 가운데 에볼라 환자 치료 간호사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입항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간호사는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멕시코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입항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선박은 멕시코를 떠나 모항인 텍사스주 갤버스턴 항에 귀환했습니다.
크루즈 선사 측은 "해당 간호사가 에볼라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은데다 남편과 함께 격리돼 있어 크루즈 내 다른 승객들에게 어떤 위험도 유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 간호사는 지난 8일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의 혈액을 관리한 것으로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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