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이데일리 회장 "판교 환풍구 사고, 책임질 일 있다면…"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의 곽재선 회장이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회장은 오늘(19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사고수습 대책을 논의한 뒤, 취재진 앞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말했습니다.

곽 회장은 그러나 행사장에 안전요원 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죄송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