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 국가(IS) 격퇴하기 위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이드 J 오스틴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국방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IS와의 전쟁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지상군을 투입하는 대신 시리아와 이라크인들을 규합해 IS에 대항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내년쯤이면 공습으로 IS 세력이 "상당히 약화해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과 동맹군의 공습이 IS의 보급망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에 있었던 미 전투기의 6차례 야간 공습 가운데 한 차례는 재보급시설로 사용될 수 있는 데다 주요 소득이기도 한 유류저장 탱크와 주유소 등을 타격해 피해를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두 차례의 동맹군 공습도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이 있고 현재 치열한 격전지인 베이지 부근의 IS 군사 목표물들에 집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성급한 성과에 대해 기대하는 것은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오합지졸'이나 마찬가지인 이라크 정부군을 바꾸고, 시리아 내에서 역량을 갖춘 반군 지상군 세력을 구축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IS 격퇴 전쟁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라크 정부군이 다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자문하는 초기 상황에서 때때로 작전상 후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14일 IS 격퇴 전쟁에 동참하는 20여 개국의 군사 최고지도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공습은 장기전이 될 것이고 때로는 전진하기도, 후퇴하기도 한다며 장기전의 불가피성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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