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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예매율 1위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3.7%의 점유율로 할리우드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황우석 사태를 소재로 한 '제보자'는 8.8%의 점유율로 3위를,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노벰버 맨'은 7.7%의 점유율로 4위다.

다음 달 6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는 7.2%의 점유율로 5위에 올라 흥행기대를 부풀렸다.

프랑스 코미디 '컬러풀 웨딩즈'(6.3%)와 할리우드 영화 '메이즈러너'(4.7%), 윤계상 주연의 '레드카펫'(3.6%), 차태현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3.1%), 설경구 주연의 '나의 독재자'(2.7%)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노벰버 맨' '컬러풀 웨딩즈' '할리 데이' '킬 유어 달링' '황금시대' '천 번을 불러도' '황구' '꼬마잠수함 올리' '사막에서 연어낚시' 등 9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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