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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기침체·디플레 우려에 급락세

유럽증시, 경기침체·디플레 우려에 급락세
유럽 주요 증시가 16일 오전(현지시간) 장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증시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경기 침체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오전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세계 표준시(GMT) 기준 오전 10시 15분 현재 1.90% 내린 6,093.3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15% 하락한 8,387.7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2.98% 떨어진 3,822.41을 보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시의 AEX 지수도 3% 이상 떨어졌다.

재정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남유럽 증시도 급락세를 보였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20%, 포르투갈 증시는 3.79%, 그리스 증시는 3.39% 각각 떨어졌다.

영국, 프랑스, 독일 증시는 전날에도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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