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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년 연속 1위…새 얼굴 활약 빛났다!

<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정규시즌을 석권하며 변함없는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4년째 반복된 우승이었지만, 어젯밤(15일) 대구의 풍경은 색달랐습니다.

용병 타자 나바로의 홈런포로 승부를 갈랐고, 오승환이 빠진 마무리는 돌아온 임창용이 책임졌습니다.

삼성이 대구 홈팬들 앞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선수들은 한국시리즈 때만큼이나 격렬하게 기쁨을 나눴습니다.

[류중일/삼성 감독 : 4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역시 우리 선수단 칭찬하고 싶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우승의 원동력은 새 얼굴들의 활약이었습니다.

군에 입대한 배영섭의 공백을 무명이었던 박해민이 제대로 메웠고, 부상으로 빠진 진갑용 대신 마스크를 쓴 새 얼굴 이흥련도 수준급이었습니다.

새 용병 나바로는 4번 타자 같은 1번 타자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유일하게 3할이 넘는 팀타율과 팀 도루도 1위, 여기에 탄탄한 마운드의 힘으로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도 꿈꾸고 있습니다.

이제 프로야구는 LG와 SK의 4위 경쟁만 남았습니다.

오늘 지면 탈락하는 SK는 두산전에서 6회 현재 5대 5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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