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韓, 저성장·저물가 위험에 직면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 저물가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제의 체질 개선과 성장 잠재력을 확충화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진단하고 경기 회복이 공고화될 때까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고 가계소득과 기업소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등의 다섯 가지 세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업무보고 자료에서 세계경제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유로존 부진과 신흥국 불안 등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국내 경제의 회복 모멘텀이 미약한 가운데 대외 위험과 지속되는 투자 부진 등이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