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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이상민 감독 첫 승 신고

프로농구 삼성, 이상민 감독 첫 승 신고
프로농구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사령탑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삼성은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2 대 90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고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초반 흐름은 삼성이 주도했습니다.

강점인 속공에다 외곽포까지 폭발하면서 2쿼터까지 19점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싱겁게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들어 요동쳤습니다.

인삼공사가 용병 레슬리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혀갔고, 4쿼터 종료 18초 전 레슬리의 덩크슛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 시작하자마자 삼성이 김명훈의 3점포로 흐름을 다시 가져 왔고, 이시준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달아났습니다.

삼성은 인삼공사를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2 대 90으로 이겼습니다.

이동준이 24점, 김명훈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T는 3점슛 12개를 앞세워 LG를 84 대 79로 물리치고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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