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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삼바 축구에 '혼쭐'…네이마르 '4골 폭발'

<앵커>

그런가 하면 우리처럼 새 감독을 영입한 일본은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혼쭐이 났습니다. 네이마르 선수에게만 4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마르가 일본 축구를 농락했습니다.

전반 18분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선제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후반 3분에도 수비벽을 무너뜨린 뒤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32분에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가볍게 밀어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4분 뒤 헤딩으로 네 번째 골까지 넣어 4대 0 대승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일본은 제대로 힘도 쓰지 못하고 무너져 아기레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역사적, 정치적으로 앙숙 관계인 세르비아와 알바니아의 유로 2016 예선에서는 최악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세르비아 홈구장에 알바니아를 찬양하는 깃발이 등장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양 팀 선수들이 깃발을 빼앗으려다 집단 난투극을 벌였고, 흥분한 관중이 난입해 의자로 선수를 때리면서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경기를 무효 처리하고 두 나라에 강력한 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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