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이탈리아 도착…내일 아셈 첫 참석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 참석을 위해서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첫 기착지에서 이탈리아의 패션과 우리의 IT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밀라노에서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간 오늘(15일)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두 나라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패션과 문화분야 강국인 이탈리아와 우리의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다면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양국이 산업기술 협력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분야를 보완한다면 양국의 탄탄한 창의성이 제품으로 가시화되어 세계로 뻗어 나갈 것입니다.]

또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9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이탈리아와 중소기업 간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탈리아 기업인 여러분이 장수기업을 키워온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적극 공유하셔서 한국에서도 수백 년 이상 가는 가업승계 기업들이 많이 태어나길 바랍니다.]

아셈 즉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는 51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시간 내일 밤 개막합니다.

박 대통령의 아셈 참석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 기간 동안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는 유라시아 구상을 설명하고 각국 정상들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박현철, 영상편집 : 이정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