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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이던 고소작업차 넘어져…2명 사상

작업 중이던 고소작업차 넘어져…2명 사상
<앵커>

어제(14일) 경기도 광주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그물망 교체 작업을 하던 고소작업차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30m 높이에서 일하고 있던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고소작업차가 풀숲에 쓰러져 있습니다.

고소작업차 붐대와 작업대도 찌그러진 채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작업 중이던 고소작업차가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바구니 모양의 작업대에 올라 30m 높이에서 일하고 있던 60살 한 모 씨와 48살 김 모 씨가 추락했습니다.

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김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 : (골프연습장) 그물망 교체 작업하다가, 둘이 작업대에 타고 있다가 고소작업차가 넘어가면서 떨어졌대요.]

경찰은 당시 고소작업차를 조종했던 운전기사 43살 윤 모 씨를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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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엔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7km 지점에서 24살 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했고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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