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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청호에 빠진 어린이 등 4명 어민 도움으로 구조

[포토] 대청호에 빠진 어린이 등 4명 어민 도움으로 구조
제트스키가 전복되는 사고로 대청호에 빠졌던 어린이 등 4명을 경찰과 어민이 신속한 공조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40분 보은군 회남면 거교리 앞 대청호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함모(22·여)씨와 여자 어린이 3명이 전복사고를 당해 물에 빠졌습니다.

함씨와 어린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싸늘한 기온 탓에 신속하게 구조하지 않으면 화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보은경찰서 회인파출소 이상태 경위 등은 인근 마을을 수소문한 끝에 어부인 오순근(63)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경위는 "사고지점이 호숫가에서 100여m 떨어져 있어 접근할 방법이 없었다"며 "오씨가 신속히 어선을 끌고 나와 사고지점까지 접근해줘 4명 모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조종면허가 없는 함씨가 친척 어린이들을 뒤에 태운 채 제트스키를 몰다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10여분 만에 신속히 구조가 이뤄졌지만, 어린이들은 이미 겁에 질린 상태였다"며 "조금만 늦었더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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