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가 팔레스타인을 공식 국가로 인정하는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야당인 노동당 의원이 발의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동의안 표결에서 찬성 274대 반대 12의 압도적인 지지로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의 동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영국 의회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대열에 동참으로써 국제사회에 미치는 상징적인 파급 효과는 클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의안은 '의회는 영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함께 팔레스타인도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믿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표결에서 정부 각료들은 기권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문제에 관해 공식 결정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국가 인정 문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의 핵심 사항입니다.
현재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불가리아, 체코, 헝가리 등 7개국만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112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습니다.
최근에는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신임 총리가 지난 3일 취임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의 열쇠로 '2국가 해법', 즉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안을 지지한다고 밝혀 다시 논란을 촉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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