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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부서 버스 3대 충돌…최소 30명 사망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버스끼리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메나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오전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700km 떨어진 아스완과 에드푸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소형 버스 3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보안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에 따른 외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소형버스 운전사의 과속이 사고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교통 법규 미준수, 난폭 운전, 과속 등으로 해마다 1만2천 명 가량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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