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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국감중 중국 방문 김무성, 국회 팽개친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여당 의원 10여 명 등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차 출국한 것을 두고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데 집권 여당 대표가 국회를 팽개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지난주 내내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한사코 반대하더니 이제는 국정감사를 아예 하지 않을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정부조직법 처리가 급하다더니, 정부조직법 협상 대표인 조원진 국회 안행위 간사 등 여당 의원 10여 명이 4일간 국감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왜 하필 이때 중국을 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김 대표의 대권 행보에 줄을 서느라 새누리당은 국정감사는 아예 뒷전"이라며 "대통령급 수행단을 구성해 요란하게 중국을 방문하는 김 대표가 시진핑 주석과 찍은 대선용 사진 말고 무엇을 들고 올지 주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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