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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치됐던 세빛둥둥섬, '세빛섬'으로 개장

<앵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있는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준공 3년 만에 문을 엽니다.

서울시정 소식을 최재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는 인공섬이 하나 떠 있습니다.

세빛둥둥섬이라는 인공섬은 준공된 지 3년 동안 방치됐다가 '세빛섬'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세빛섬은 서울시의 한강 르세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는 주식회사 효성을 최대주주로 1천39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됐습니다.

세빛섬은 2009년 공사에 착수해 지난 2011년 9월 준공됐습니다.

하지만, 운영사 선정을 비롯한 운영 문제로 지난 3년 동안 방치되다 이제서야 문을 열게 됐습니다.

세빛섬에는 3개의 섬이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와 카페가 있는 '가빛섬',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입니다.

개장일인 이번주 수요일부터 이틀간 세빛섬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무료 와인과 디저트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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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월드컵 공원에서는 새우젓 축제가 열립니다.

3일간 열리는 축제에서는 강화, 소래, 신안 등 5개 산지의 15개 단체가 참여해 원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새우젓을 비롯한 젓갈류를 판매합니다.

새우젓 가운데 최고의 가치를 평가받는 육젓은 kg당 2만 원에서 4만 원, 김장용 새우젓으로 많이 쓰이는 추젓은 5천 원에서 1만 원 선으로 거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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