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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서 등산화 8켤레 받아낸 포천시 공무원 입건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답사와 감독에 필요하다며 시공업체로부터 등산화를 받은 혐의로 포천시 소속 6급 건축담당 팀장과 7급 공무원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들에게 등산화를 제공한 업체 대표는 뇌물증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시립도서관 공사 담당 업체 대표로부터 현장 답사와 감독에 필요하다며 시가 160만 원에 달하는 등산화 8켤레를 요구해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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