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탈출' 삼성,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2'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5연패를 탈출하며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습니다.

삼성은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8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은 남은 정규시즌 4경기에서 2승만 올리면 2위 넥센이 전승을 거두더라도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삼성은 4회 이승엽의 1타점 결승 적시타를 시작으로 5회 2점, 6회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롯데에게 4대 2로 져 3년 연속 최하위를 확정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어제 '가을야구'를 좌절시킨 LG 트윈스와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