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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정부와 경제시각차 거의 없어…기업심리 회복안돼"

이주열 "정부와 경제시각차 거의 없어…기업심리 회복안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에 대한 정부와 한은의 시각차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각종 경제활성화 정책으로 소비심리는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기업심리 회복은 아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더욱 힘을 받게 됐습니다.

이 총재는 지난 10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꾸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각차에 대해 말이 많은데,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거의 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본적 시각 차이는 없지만 방점은 다를 수 있다"며 "기재부는 기재부, 한은은 한은이니까 그 정도 견해차는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의 속도감 있는 정책으로 경제심리가 어느 정도 살아났지만, 기업심리는 아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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