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형은행들, 금융위기 확산 방지대책 합의" WSJ

미국과 유럽, 일본의 대형은행들이 부도·파산위기를 맞은 은행과의 파생상품 계약을 해지하거나 관련 자금을 거둬들이는 일을 최대 48시간 보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개 대형은행 경영진이 이런 원칙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형은행의 위기가 금융시장에 확산하는 것을 막아 2008년 금융위기 같은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금융위기 당시 리먼브라더스처럼 파생상품 계약이 동시다발적으로 해지되며 위기은행 자산이 혼란 속에서 급격히 증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