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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안바르주 IS에 함락 우려…코바니 공방 지속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전선이 시리아 코바니 지역 공습에 주력하는 사이 이라크 바그다드에 근접한 안바르주가 수일 내 IS에 함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팔레흐 알이사위 안바르주 의회 부의장은 안바르주가 10일 내 함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더 타임즈가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 관리도 AFP 통신에 안바르의 상황이 '극도로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IS는 현재 안바르주의 군 기지를 장악했으며 안바르주의 주도인 라마디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안바르주는 바그다드와 시리아-이라크 국경 사이에 있습니다.

유프라테스강의 핵심 댐인 하디타 댐이 있는 지역으로 이곳이 함락되면 IS의 바그다드 공격이 보다 유리해집니다.

이라크 알사르키야 TV는 이런 상황에서 안바르주 의회가 IS에 맞서기 위해 미국의 지상군 투입을 요청해 줄 것을 이라크 정부에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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