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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준형, 남자 최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한국 남자 피겨의 고교생 간판스타 이준형이 우리나라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이준형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4-2015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68.52점, 프리스케이팅 135.40점을 받아 합계 203.92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8월 열린 1차 대회에서 203.81점으로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사상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정상에 오른 이준형은 7주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준형은 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해 다시 한 번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각 선수들이 기록한 순위를 포인트로 환산해 합계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6명이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 무대입니다.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오는 12월 11에서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겸해 열립니다.

남자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이준형 외에 중국의 진보양, 일본의 우노 쇼마, 야마모토 소타, 러시아의 , 캐나다의 로만 사도프스키 등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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