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반전 진입…세월호·경제활성화 점검 예고

국회 국정감사가 이번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놓고 여야 간 충돌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농해수위는 15일부터 이틀간 해경과 해양수산부, 해운조합 등 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 원인 추궁에 나섭니다.

또 법사위는 내일 법무부를 시작으로 15일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병언 일가 재산 환수와 세월호 감사 결과를 점검합니다.

이밖에 안전행정위원회는 내일 경찰청 감사를 통해 새정치연합 김현 의원이 연루된 대리기사 폭행 의혹 수사를 추궁할 예정입니다.

경제분야에선 기획재정위원회가 16일부터 이틀간 기재부를 대상으로 경제활성화 정책을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