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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봉퐁' 간접 영향…한라산 최고 150mm 비

계속해서 한반도에 주고 있는 간접 영향까지 짚어드리면요.

오늘(12일) 새벽 4시를 기해서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남해동부 먼 바다에 있던 풍랑경보가 태풍경보로 대치됐습니다.

이 해상에서는 오늘 물결이 최고 9m까지 아주 높게 일겠고요. 또, 현재 바람도 심하게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꽤 많은 비도 예보되어있는데요. 한라산이 최고 150mm, 그 밖의 제주도와 영남 해안을 따라 최고 80mm 가량 예보되어있고요.

이 태풍 '봉퐁'은 오늘 오후부터나 진로가 동쪽으로 꺾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향을 튼 이후에도 내일 정도 까지는 남동쪽 해상에 계속 간접 영향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 지방은 지금 아주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는 중부 지방의 하늘도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늘까지는 낮 시간에 약간 더우실 거예요. 서울의 낮 기온 26도를 비롯해 중북부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꽤 오르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태풍의 간접 영향에서 벗어나면서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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