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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짜릿한 개막…LG, 정규리그 14연승

프로농구 짜릿한 개막…LG, 정규리그 14연승
<앵커>

2014-2015 시즌 프로농구가 짜릿한 명승부로 막을 올렸습니다. LG가 지난 시즌 챔피언 모비스를 한 점 차로 꺾고 정규리그 1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공격보다는 치열한 수비 싸움이 볼만했습니다.

모비스 용병들은 타점 높은 슛블록으로 탄성을 자아냈고, LG는 번개 같은 가로채기를 앞세운 역습으로 점수를 쌓아갔습니다.

63대 63으로 팽팽히 맞선 4쿼터 중반 LG 용병 제퍼슨이 균형을 깼습니다.

108kg의 거구를 이끌고 더블 클러치 슛을 성공시키며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김영환의 골밑슛을 이끌어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LG는 모비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74대 7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정규리그 1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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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KCC 센터 하승진은 17점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하승진의 활약에도 KCC는 동부에 65대 59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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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인천의 이천수 선수가 378일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위 수원은 종료 직전에 터진 산토스의 결승골로 전남을 2대 1로 꺾고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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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시즌 4승을 노리는 김효주 선수가 김하늘, 이정민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대접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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