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고명환 결혼, 자원봉사로 사랑 키운 끝에 결실

배우 임지은과 개그맨 고명환이 1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늘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열리며, 단짝 동료인 문천식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가수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신혼여행을 미룬 상태이며, 임지은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촬영을 마친 후 내년 1월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임지은과 고명환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고명환은 "예쁜 신부 얻어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송일국 씨한테 세 쌍둥이에 대해 물어봤다. 비법을 전수받아 쌍둥이를 만들 생각이다”라고 2세 계획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15년 전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만나게 됐으며, 이후 자원봉사를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