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큰 일교차…내일부터 남부에 비

주말인 오늘(11일) 청명한 하늘에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여전히 큰데요, 쌀쌀했던 아침에 비해서 낮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 26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어제처럼 조금 덥겠습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너울성 파도도 일겠습니다.

또 일요일 낮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요.

월요일에는 강원과 충청 이남지방까지 확대 되겠습니다.

지금 태풍 봉퐁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 가고시마 부근을 통과한 뒤 일본을 관통하겠는데요, 이미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쾌청하겠는데요, 동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전주 29도로 여전히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는데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