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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北, 지금 이순간도 핵물질 생산하고 있을 것"

황준국 "北, 지금 이순간도 핵물질 생산하고 있을 것"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0여 년 간 북한의 핵 모험은 결국 북한 주민 전체를 핵무기의 인질로 만들고 있다면서 북한은 양립할 수 없는 핵과 경제개발의 병진노선이 아니라 인권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본부장은 오늘(11일) 열린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며, 1990년대에는 북한의 핵개발 의지를 과소평가하는 희망적 생각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과연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비관론이 문제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도 북한은 핵물질을 생산하고 있을 것이고 미사일과 핵무기 기술도 계속 개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안보리 제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북 압박을 하는 가운데 6자회담 관련국들과 함께 창의적 해법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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