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배상문, 프라이스닷컴 오픈 이틀째 선두권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2014-2015시즌 첫 대회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배상문이 이틀째 선두권을 지켰습니다.

배상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버라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마틴 레어드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하며 통산 2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스콧 랭글리는 합계 8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합계 7언더파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로 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김민휘는 버디 2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가 나오며 5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로 10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민휘는 올해 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대회 통합 상금 랭킹에서 25위에 올라 50위까지 주어지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