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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에 "미국인 대표해 축하"

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에 "미국인 대표해 축하"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와 파키스탄의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내 미셸과 모든 미국인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노벨위원회가 모든 젊은이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시급한지를 일깨웠다"고 치하했습니다.

그는 사티아르티와 유사프자이가 "다른 사람을 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위협에 맞서고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며 "국적이 다르고 문화적 배경도 다르지만 정의와 존엄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수상자들이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인권 진흥을 위해 노력했다"며 축하했습니다.

사티아르티와 유사프자이가 오는 12월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함께 참석하도록 요청한 데 대해 하프 부대변인은 "더 나은 이해와 대화를 위한 것이라면 뭐든 좋은 일"이라고 반겼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사티아르티와 유사프자이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억압에 반대하고 모든 어린이의 교육권을 위해 투쟁했다"며 이들에게 노벨평화상의 영예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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