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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앤젤리나 졸리에 명예 '데임'작위 수여

영국 여왕, 앤젤리나 졸리에 명예 '데임'작위 수여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영국 여왕으로부터 남성의 기사 작위에 해당하는 명예 '데임'(Dame) 작위를 받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0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수여식을 열고 분쟁지역 난민 지원과 전쟁 성폭력 근절 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졸리에게 작위 훈장을 수여했다고 왕실이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인 졸리는 지난 6월 런던에서 열린 전쟁 성폭력방지 국제회의에서 공동의장을 맡아 전쟁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합의를 끌어냈다.

영국 왕실은 앞서 여왕의 생일을 맞아 졸리와 영국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등 1천149명의 훈작 대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졸리는 영국 시민이 아닌 사람에게 주어지는 명예 작위 대상자이기 때문에 '데임'이라는 호칭을 쓸 수 없지만 이름 뒤에 'DCMG'라는 작위 내용을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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