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퍼거슨 사태 끝나지 않았다…대규모 시위 예고

퍼거슨 사태 끝나지 않았다…대규모 시위 예고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 인근에서 백인 경찰이 쏜 총에 흑인이 맞아 숨진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시위 재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색인종 권리옹호 단체 '핸즈업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세인트루이스 지역 시민권리 옹호단체들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10일) 오전부터 13일까지 대규모 항의 시위와 행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8일 퍼거슨시 인근 세인트루이스시에서 흑인 10대 본더릿 마이어스가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자 계획된 것입니다.

퍼거슨시는 흑인밀집도시로 지난 8월에도 18살 흑인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 조직단체들은 경찰 폭력에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제단을 만들 예정이며 관을 들고 퍼거슨 경찰서까지 촛불 행진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놀스 퍼거슨 시장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