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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 주도 공습에 어린이 전사 사망"

IS "미국 주도 공습에 어린이 전사 사망"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일원으로 시리아에서 활동하던 어린이 전사가 미군 공습에 의해 사망했다고 IS 측이 밝혔습니다.

IS는 인터넷 공개 영상에서 시리아에서 IS와 함께 싸우던 아랍에미리트 출신의 어린이 오베이다가 공습으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그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의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얼굴에 아직 수염이 자라지 않고 키가 성인의 어깨 높이에 불과한 영상 속 모습으로 봐서는 9~13살 정도로 추정됩니다.

오베이다 부자가 언제 IS에 합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IS가 밝힌 사망 보도의 진위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올해 초 보고서를 통해 IS 연계조직들이 일상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원으로 뽑고 훈련시켜 전투에 투입하고 있다며 "15세 이하의 어린이를 이용하는 것은 전쟁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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