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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미 11공군사령관, 한국 공군 KF-16 탑승해 비행

[핫포토] 미 11공군사령관, 한국 공군 KF-16 탑승해 비행
공군은 러셀 핸디 미국 제11공군사령관(중장)이 알래스카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 중인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에 9일(현지시간) 탑승해 비행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핸디 사령관은 훈련에 참가 중인 KF-16 4기 가운데 한 대의 후방석에 탑승, 대규모 한미 연합 공격편대군을 보호하는 방어 제공 임무와 공중급유훈련을 지켜봤습니다.

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에 있는 11공군사령부는 한국의 7공군사령부와 일본의 5공군사령부와 함께 태평양공군사령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11공군사령부 예하 미 제354비행단이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핸디 사령관은 비행을 마친 후 "아주 환상적이었다. 한국 조종사와 정비사의 노력이 잘 느껴진 뜻 깊은 경험이었다"면서 "한국 공군이 계속해서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11공군사령관으로 취임했습니다. F-22A를 포함해 F-15 전투기까지 3천600시간 이상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입니다. F-16 계열 전투기를 타고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공군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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