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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002년 이후 부상자만 890명 'EPL 1위 불명예'

'부상병동' 아스날이 2002년 이후 12년 동안 부상 이탈자가 8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의 불명예 기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9일(한국시간) 전문가 웹사이트인 '프리미어인저리스'의 기록을 인용해 "아스날이 EPL서 가장 부상을 입기 쉬운 클럽이다"라며 "메수트 외질의 무릎 부상으로 아스날은 2002년 이후 890번째 부상자를 배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날은 2002년 이후 12년 동안 거의 5일 주기로 부상악령에 신음했다. 그리고 라이벌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00개 이상 다른 유형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현재 프리미어인저리스에 등록된 아스날 선수만 11명이다. 2위 맨유(9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시즌 아웃된 올리비에 지루를 비롯해 팀의 기둥인 아런 램지, 잭 윌셔, 미켈 아르테타 등이 모두 쓰러졌다. 최근엔 에이스 메수트 외질마저 3개월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야말로 부상병동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아스날에서 가장 오랜기간 부상으로 신음했던 불명예 리스트에는 시오 월콧, 토마시 로시츠키, 잭 윌셔, 아런 램지, 에두아르도 다 실바, 아부 디아비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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