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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초연구 실용화 중소기업에 예산 중점 배분

일본, 기초연구 실용화 중소기업에 예산 중점 배분
일본 경제산업성은 청색 LED를 개발한 일본 연구자들이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과학기술정책 예산을 장래의 실용화로 이어질 기초 연구에 중점 배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기초연구는 돼 있지만 이를 제품화할 자금이 없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예산을 중점 배분합니다.

경제산업성 산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는 천4백억 엔의 예산을 기술개발을 지원해 왔지만 앞으로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연구에 중점 배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10% 미만이었던 중소·중견기업 예산 지원액도 앞으로 30% 정도로 끌어올려 수백억 엔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재직 중에 청색LED를 제품화한 니치아 화학공업처럼 다른 중소기업 등에도 이런 독창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일본은 기초연구를 실용화로 연결하는 데는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노벨상 수상은 기초와 실용의 융합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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