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정책위 의장에 백재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백재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경기 광명갑이 지역구인 백 의원은 국세청 출신으로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지냈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습니다.

김영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백재현 의장은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아 많은 경험을 쌓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정책위의장 임명이 필요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또 국정자문회의 의장에 김진표 전 의원을, 교육연수원장에 3선의 유인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정부의 SNS 검열과 통신 감청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당내 SNS·통신검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