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이 국회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959억 달러로 2012년보다 6.7% 감소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4년 만에 처음입니다.
총 수출액 중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18.3%, 2012년 18.8%에서 지난해에는 17.2%로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제품 수출을 늘리는 정책에 집중하고 있으나 해외 마케팅 역량 등 질적 성장 지원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