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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강도 행각…도주 사흘 만에 검거

<앵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뒤 강도 행각을 벌였던 20대 남성이 도주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가석방된 지 넉 달도 안 돼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뒤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26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경기도 의정부시 자신의 집에서 드라이버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9일) 8시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추격 중인 경찰에 도주 사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왜 범행하셨나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김 씨는 2년 전, 특수강도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된 지 넉 달도 안 돼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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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서울 중랑천로의 한 음식점 창고에서 누전으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 5제곱미터를 태워 85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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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에도, 서울시 관악구의 한 테니스장 임시 건물에서 불이 나 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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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출발해 어제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기가 엔진 결함으로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10여 명이 8시간 가까이 제주공항에서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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