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한국 펀더멘털, 신흥국과 달라…매력적 투자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경제 펀더멘털이 신흥국들과는 다르다면서 우리나라가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 설명회를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한국 시간 오늘(10일) 새벽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해외자본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안정적 경제성장률과 풍부한 외환보유고, 장기간에 걸친 경상수지 흑자 등을 예로 들며 해외투자자들에게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안정적인 기업투자가 핵심이라면서 규제완화와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