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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울산 징크스'깨고 5위 도약

서울, '울산 징크스'깨고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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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서울은 울산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이 울산을 꺾은 것은 2012년 11월 이후 2년여만입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6점을 만든 서울은 전남을 끌어내리고 5위에 올랐습니다. 4위 제주와의 승점차도 1점에 불과합니다.

전반 중반까지 몇 차례 위기를 넘긴 서울은 전반 막판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44분 프리킥 찬스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남춘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김남춘의 프로무대 데뷔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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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경기는 후반 32분 서울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울산 이재원이 깊은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으며 서울이 수적 우세를 점한 것입니다.

결국 서울은 후반 40분 고요한의 땅볼크로스를 받은 에스쿠데로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고, 인저리 타임에는 에스쿠데로의 오른발 슛이 또 한번 울산의 골대로 빨려들어가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울산은 홈에서 패해 4경기째 무승을 이어가며 스플릿B 추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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