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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김하늘,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앵커>

여자 프로골프에서 올 시즌에만 다섯 차례 준우승을 했던 김하늘 선수가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로 상쾌한 출발을 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늘이 쾌조의 샷 감각으로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러프에서 친 아이언샷도 정확하게 핀에 붙었고, 잘 못 쳤다고 생각한 퍼팅도 홀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김하늘은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18홀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5언더파를 쳐 1타 차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하늘 뒤로 쟁쟁한 선수들이 추격하며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다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장타자 김세영이 4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고, 상금 선두 김효주와 장하나가 3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LPGA 사임다비 1라운드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가 선두에 나선 가운데, 유소연과 최나연, 지은희, 박희영이 루이스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골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박상현이 7언더파로 선두에 올랐고, 대회 주최자 최경주는 9홀만 플레이해 1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J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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