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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과 싸운 골퍼 라일, PGA 투어 개막전 출전

백혈병과 싸운 골퍼 라일, PGA 투어 개막전 출전
백혈병과 싸워 이긴 재러드 라일(호주)이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 출전한다.

만 17세였던 1999년 백혈병 진단을 받은 라일은 PGA 투어 2부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07년 정규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2012년 3월 백혈병이 재발, 치료을 받다가 지난해부터 공식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라일은 이번 PGA 투어 개막전 출전권이 없었지만 대회가 열리기 전에 치러지는 이른바 '월요 예선'(먼데이 퀄리파잉)을 통과했다.

라일은 한국시간 밤 11시 15분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바라도 컨트리클럽 1번홀에서 출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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