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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개막…'빅 브라더' 비판 전망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개막…'빅 브라더' 비판 전망
세계 최대의 서적 전시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오는 12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은 도서전에는 102개 국가에서 출판사 7천275개가 참여해 전시부스를 운영합니다.

핀란드가 주빈국으로 참여하고 삼성그룹이 협력기업으로 가세해 별도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브라질 출신의 파울로 코엘료 등 작가들과 문예저작권 대리인 600여 명, 블로거 1천 명을 비롯한 저널리스트 9천300명 등 모두 17만 1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무엇보다 미국 국가안보국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 자유무역 지향의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 추진, 아마존의 상업행위 관행 등 국제적으로 뜨거운 이슈들에 대한 작가들의 비판적 견해가 제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위르겐 보스 도서전 대표는 "오늘날 우리는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분명히 하는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을 본다"면서 "우리는 이들이 전 지구적 시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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