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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한국행은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데얀 "한국행은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활약한 몬테네그로 출신의 골잡이 데얀이 한국에 대한 향수를 토로했습니다.

데얀은 유럽축구연맹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년 전 한국행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 문화, 생활방식, 축구 스타일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금방 적응했다"며 언젠가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 돌아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인 데얀은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K리그에서 141골을 터뜨려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FC서울 유니폼을 입고는 2012년 한 시즌 역대 최다 31골 기록을 세우는 등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뒤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습니다.

데얀은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 나설 몬테네그로 공격수로 선발돼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데, UEFA는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본선과 같은 메이저대회의 출전이 번번이 좌절된 몬테네그로의 한을 풀어줄 해결사로 데얀을 주목했습니다.

몬테네그로는 오는 10일 리히텐슈타인, 23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유럽선수권대회 예선 G조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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