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세계 최고 수준 '블랙이글 에어쇼' 보러오세요!

<앵커>

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7일)은 이번 주 열리는 경기지역 축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주 경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대표적인 축제, 소개합니다.

보시죠.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이 수원 공군기지에서 한글날인 모레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항공전은 74대의 항공기와 346점의 공군 무기가 등장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블랙이글 에어쇼가 매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박상현/중령, 239 특수비행대대장 : 블랙이글의 전체 기동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전체 기동이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지상 세리머니를 포함해서 시동 및 이륙, 그리고 착륙하는 순간까지 전체 기동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특히 개막일인 모레 오후에는 국내 대중 에어쇼 사상 최대규모인 40여 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축하비행을 합니다.

경기도는 개최장소인 수원 공군기지가 1호선 세류역과 인접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하게 구경하다 가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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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 전당은 재단출범 10주년을 맞아 '예술단 페스티벌'을 내일부터 18일까지 엽니다.

'10년의 사랑, 100년의 설렘'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경기도립극단과 무용단, 국악단, 팝스 앙상블, 그리고 성시연 단장이 이끄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5개 경기도립예술단이 총출동합니다.

올해로 51번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도 내일부터 12일까지 행궁과 연무대를 비롯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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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15조 원대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하기로 했는데요, 경기도와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어제 평택에서 산업단지 조기가동을 위한 투자·지원협약을 맺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삼성의 대규모 시설투자에 맞춰 기반시설 등이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