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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임직원 모임이 운영하는 기업에 일감 몰아줘"

"한은, 임직원 모임이 운영하는 기업에 일감 몰아줘"
한국은행이 임직원 출자 기업에 수의계약을 통해 각종 일감을 몰아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한국은행 임직원 모임인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서원기업이 상당기간 독점적 수의계약을 통해 한은으로부터 수익을 얻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1973년 설립된 서원기업은 한은 화폐박물관 안내용역과 청소용역, 간행물 발송, 홍보용품 구입 등을 하고 있으며 한은 안에서 기념품 가게, 카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 기업이 운영하는 카페는 한은 본관 1층 일부를 이용하고 있는데도 별도 임대계약을 맺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전기·수도·가스료도 한은이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서원기업이 한은과 맺은 수의계약은 모두 18억 7천만 원 규모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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