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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연맹, 女국가대표팀 감독 횡령의혹 조사

역도 국가대표팀 후원 물품 횡령 의혹이 불거진 여자 역도 대표팀 김 모 감독에 대해 대한역도연맹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모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여자 역도 대표팀 감독으로 있으면서 건강 식품 등 선수 후원 물품을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이러한 일부 선수들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역도연맹은 김 감독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진행한 이후 결과에 따라 상임 이사회에서 처벌 수위를 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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