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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간접 영향권…동해안 구름 많고 빗방울

오늘(5일) 아침 서울의 기온, 어제 아침보다는 1~2도가량 올라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시죠.

지금 서울의 기온은 13도선이고, 대관령을 비롯한 산간지역의 수은주가 5도선까지 뚝 떨어지면서 지대가 좀 높은 지역 들에서는 서리가 내릴 수 있습니다.

아직은 어둑하지만 하늘 자체는 꽤 맑은데요, 태풍의 간접영향 이어지고 있죠. 눈까지 또렷하게 보이는 18호태풍 판폰은 여전히 매우 강한 중형태풍이구요. 현재 일본 남쪽에 보이고 있는데, 오늘안에 동쪽으로 많이 진로가 꺾어지면서 내일쯤 오사카 남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과 가까운 우리나라 남동쪽 해상과 해안지역에는 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동해안 쪽은 다른 지역보다는 구름이 더 많고 빗방울이 좀 떨어질 수 있곘습니다.

한낮의 기온, 대부분은 22도에서 25도 사이를 보일텐데요, 역시 동해안 쪽이 다른 지역보다 더 서늘하겠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에서 벗어나고 나면 새로운 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주 후반에는 낮기온이 좀 오르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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