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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친중단체' 출현…일부서 '중국 개입설' 주장

민주적 선거를 요구하는 홍콩 시위가 8일째 진행 중인 가운데 친중 성향 단체가 나타나 시위대와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친중 성향 단체인 '센트럴점령 반대' 회원들이 애드키럴티와 완차이, 몽콕 등지에서 시위대와 충돌했으며, 언론 취재를 방해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기자 여러명이 다쳤다"며 "상황이 허락하면 폭행 장면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범민주파 입법회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중국계 폭력조직 삼합회가 결탁해 조직적으로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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